꿈에서도 그리던 일본으로 돌아갈 기회마저 포기하고 루이즈를 돕기 위해 하르케기니아의 트리스테인 마법학교에 남기로 결심한 사이토. 루이즈도 사이토의 희생 덕분인지 예전처럼 주인님과 사역마의 딱딱한 관계에서 벗어나 둘 사이는 나날이 부드럽게 변화되고 있었다. 여전히 전시상황에 직면해 있는 트리스테인왕국은 학교의 남학생들까지 강제징집으로 전쟁에 동원하고 있었고, 루이즈 역시 앙리에타 여왕과 나라를 위해 기꺼이 전쟁에 참가하길 희망한다. 하지만 루이즈의 집 발리에르가에서는 이런 루이즈를 어떻게든 막아보기 위해 강제로 집으로 데려오지만, 언제나 사고뭉치 루이즈는 또 다른 소동을 일으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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