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여성 기업인을 소재로 한 성장 드라마로 작가가 크라운 제과 사장의 자전적 글을 소재로 했다고 전한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은 국희는 아버지 친구인 송주태의 손에 맡겨져 집안의 구박 덩어리로 커간다. 주태의 딸 신영은 국희를 처음부터 맘에 들어하지 않았고, 송주태의 부인 역시 갑자기 늘어난 군식구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사사건건 국희를 못살게 군다. 하지만 국희는 밝고 낙천적인 성품으로 주위의 핍박과 크고작은 시련을 이겨나가면서 자립심 강하고 현명한 여성으로 성장해 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