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야만의 바다
틸다킴/MINIM · 로맨스/판타지
완결 · 2021.09.23~2024.12.24
후작가에서 귀하게 자란 장녀 이리나 노디악은 신분제가 흔들리기 시작하는 상황과 아버지의 사업 실패가 이어져 결국 집안이 망한 뒤 어릴적부터 알았던 일레노아의 집에 모든 권리가 넘어가게 되어 그의 집에 의탁하게 된다. "제겐 당신에 대한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니 이 몸에 상처를 입지 마세요." "이게 어디서 물건 취급이야?" 그러나 하녀가 되어도 아카데미 시절에 미친 X이라고도 불리던 성격은 어디 안 간다고,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어디서나 당당한 이리나는 꿋꿋하게 일레노아 앞에 서있는다. "나는 보기보다 할 수 있는 게 많아. 하다못해 물건을 나를 수도 있어." 그런 그녀를 완전히 소유하고 싶은 일레노아와 어려운 상황과 속에서도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가려는 이리나.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떤 항해를 하게 될까?
ggo
5.0
순간, 살아가는 동안 평생 이러한 편견과 부딪혀야 한다는 근본적인 사실을 깨달았다. 불과 백 년 전에는 고작 머리카락의 색깔이 그러했던 것처럼. 성별, 패권, 계급, 종교, 신념.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 놓은 격파되지 않는 그 수많은 관념들. 내가 살고 있는 역사는 결국 그 사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는 우아한 야만의 시대라는 걸. 그 사람은 사실은… 조금 더 냉소적인 글을 쓸 수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더 똑똑한 척, 잘난 척, 지식인들한테 인정받는 뾰족한 글을 쓸 수가 있었을 거예요. 데어리의 묘사를 읽다 보면 세상 보는 눈이 너무 현실적이라서 가끔은… 읽는 사람 마음도 고달프게 하잖아요. 제가 데어리가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본인의 그 대단한 글재주와 지성을 사람들 마음을 위로하는 데 바치고자 했다는 거예요. 관찰력이 뛰어나고 남다른 사고력을 지닌 탓에 눈에 보이는 모순이 남들보다 많은 사람. 그런 사람들은 결국 사회의 문제적 인간이 될 수밖에 없으며, 그 역시도 때때로는 세상에 환멸을 느꼈을 것이다. 시궁창 같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해소되지 않는 그 혼란을 고스란히 끌어안은 채, 남들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는 문장 한 줄을 선물해 주기 위해 시인의 영혼을 불태우고 갔다. 그건 그가 세상을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에 대한 애정을 놓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도파민도도파민
4.0
로판은 보통 로맨스 중점으로 읽는데 여기는 여주 성장을 따라가면서 어느시점에서 확 벅차오르게 됨
지박령
5.0
스포일러가 있어요!!
유채
4.0
초반보다 중반, 후반 갈 수록 점점 더 재밌어지는 작품 감정 표현이 정말 좋았다
영놀하다
3.5
나도 이렇게 씩씩하게 살고 시프다
노평일
4.0
우아한 야만의 시대 ... 시대 배경과 주인공의 가치관이 어우러지며 제목의 진가가 보인다 우아한 야만의 시대 그 뒤에는 문명일까 아니면 그대로 야만일까
애옹
4.0
지겹지 않은 여주 성장물
릴오벨
3.0
이쁜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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