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대범하긴 글렀군." 당신의 주변 어딘가에 분명히 존재하고 있을 소심인. 사소한 기억은 잘 잊지 못하고, 억울한 일을 당해도 속으로만 끙끙. 주변인들의 걱정거리, 놀림거리가 되곤 하지만 그렇다고 소심인을 얕보면 큰코다칠 수도! 우리의 소심인들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극악무도한 이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이제 소심인들이 어떻게 생존하고 있는지, 그들의 소소한 이야기에 한 발짝 다가가 보자. 앗, 그렇게 가까이는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