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므파탈캣💜2.5시간이 흐르는 이유 240926 - 1. "국립 생물 자연관 박제사 안도연" 2. "내가 죽으면 나도 박제해줄래?" 반려 사진사 "임현모". 식물인간인 제 아들 "상현"의 입원비를 위해 "사망보험금"이라도 내놓으라던 "숙부". 동생 "현우"와 함께 부모없을 때 거두어졌던 연으로 뿌리치지도 못하고 착취 당함. 상현은 쓰러지고 5년, 뇌사판정 후에도 3년 연명 중 3. 현모는 유기견 구하려다 사고사 4. 음악이 너무 무서워 ㅠㅠ 5. 동네친구 "이진" 6. 스승 "박제사 김병근"의 작업실에서 몰래 파묘한 현모를 박제. 그 장면을 목격한 현모와 꼭 닮은 작가 "이 명". "일주일 간의 취재" 7. "죽음은 끝없이 무로 돌아가려 하니까요" 8. "사진가와 박제사라니, 기록에 꽤나 집착하는 커플이었네요" 9. "저는 아홉 살에 버려졌는데, 그 이전의 기억이 없어요" 이명처럼 천식을 앓던 9살 꼬마는 엄마가 죽고 그 시체 곁을 지켰음. 받아들일 수 없어서 내내 누워서.. 그 상황이 "그리움"으로 무의식에 남아 시체 냄새를 좋아하고 직업도 박제사가 된 것이고... 10. 현모는 숙부가 자신을 죽인 날 미리 도연과의 혼인신고를 해뒀음. 사망 보험금 지켜졌어 11. 이명은 뒤를 돌아본 도연의 과거 "함께 과거가 되어요" 삶을 포기한 그녀가 나아가지 않기 위한 합리화 12. 숙부가 어릴 적 잘못하여 형의 다리가 다쳤고 그 나비효과로 형과 형수가 화재 상가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동반사망. 자신이 일으킨 비극이기에 형의 빈자리를 대신해 현모, 현우 형제를 거둠. 하지만 17살이 된 제 아들 상현이 불치병으로 죽어가자 변해버린 것. 도박 중독자처럼 상현에 희망을 품는 걸 멈추지못해 이돈 저돈 다 끌어쓰고도 아집을 부리는 것. 상현은 이미 7년 전 부모님께 이별 인사도 했었음. 그걸 붙들고 있는 것 13. 현모가 죽기 전 숙부가 찾아가 부탁한 것은 죽어달라는 것이 아니라 "죽여달라" 였음. 자신 앞으로든 사망 보험금으로 상현을 연명시키려고. 거절하고 떠난다는 현모를 위협하다 사고난 것 14. "이제는 살아보려해" 십여년을 함께 지내면서도 가족이 주는 무게감에 걱정이 앞서 결혼을 미뤘던 현모가 드디어 숙부를, 불안의 굴레를 떠나 도연과 살아보고자 한 날 사고가 났어 ㅠ 15. 자신의 과거도 받아들이고 현모의 죽음도 받아들인 도연은 현모의 마지막을 목격한 유기견 입양 16. "어렸을 때부터 개를 키우고 싶었는데, 개는 수명이 짧잖아. 아무리 추억이 쌓여도 길지 않은 시간에 끝난다고 생각하니 시작할 수가 없었어. 하지만 영원하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좋았던 기억을 부정하며 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서 조금 더 용기 내보기로 했어" ☆좋아요4댓글0
강물처럼보는 중"지난 시간은 줄 수 있지만, 앞으로는 안 돼. 아직은. 외면하거나, 두고 가는 건 아냐. 앞으로도 너를 등지고 나아가지만 아이를 품에 안은 어머니에게서, 함께 걷는 연인들과, 흐드러진 가로수 그늘 안에서. 낯설지 않은 냄새, 붉게 타는 노을을 통해 너를 보겠지. 그렇게 언젠가 끝에 닿으면 그땐 전부 너에게 줄게." _마지막화, 도현 "뒤돌아봐서 마주쳤다면 과거겠지." _후기좋아요1댓글0
최남주3.5아름답게 배배 꼬인 작화와 이야기에 비해 말해지는 바는 그리 강렬하지 않다. 전작을 보고 너무 기대한 탓일까. 그만큼 차기작이 기다려진다.가장 먼저 좋아요를 누르세요댓글0
박상민3.5박제는 과거를 평균적으로 재현하여 고정시키는 행위다. 지나간 과거를 온전히 붙잡기에도, 다가오는 미래를 걸어나가기에도 '박제'는 부적합한 행위일 것이다. 자신들의 과거를 외면하고 회피하기 급급했던 인물들(안도연/이명, 현우, 숙부 모두)은 마침내 자신의 과거를 바로 마주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나아간다.가장 먼저 좋아요를 누르세요댓글0
팜므파탈캣💜
2.5
시간이 흐르는 이유 240926 - 1. "국립 생물 자연관 박제사 안도연" 2. "내가 죽으면 나도 박제해줄래?" 반려 사진사 "임현모". 식물인간인 제 아들 "상현"의 입원비를 위해 "사망보험금"이라도 내놓으라던 "숙부". 동생 "현우"와 함께 부모없을 때 거두어졌던 연으로 뿌리치지도 못하고 착취 당함. 상현은 쓰러지고 5년, 뇌사판정 후에도 3년 연명 중 3. 현모는 유기견 구하려다 사고사 4. 음악이 너무 무서워 ㅠㅠ 5. 동네친구 "이진" 6. 스승 "박제사 김병근"의 작업실에서 몰래 파묘한 현모를 박제. 그 장면을 목격한 현모와 꼭 닮은 작가 "이 명". "일주일 간의 취재" 7. "죽음은 끝없이 무로 돌아가려 하니까요" 8. "사진가와 박제사라니, 기록에 꽤나 집착하는 커플이었네요" 9. "저는 아홉 살에 버려졌는데, 그 이전의 기억이 없어요" 이명처럼 천식을 앓던 9살 꼬마는 엄마가 죽고 그 시체 곁을 지켰음. 받아들일 수 없어서 내내 누워서.. 그 상황이 "그리움"으로 무의식에 남아 시체 냄새를 좋아하고 직업도 박제사가 된 것이고... 10. 현모는 숙부가 자신을 죽인 날 미리 도연과의 혼인신고를 해뒀음. 사망 보험금 지켜졌어 11. 이명은 뒤를 돌아본 도연의 과거 "함께 과거가 되어요" 삶을 포기한 그녀가 나아가지 않기 위한 합리화 12. 숙부가 어릴 적 잘못하여 형의 다리가 다쳤고 그 나비효과로 형과 형수가 화재 상가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동반사망. 자신이 일으킨 비극이기에 형의 빈자리를 대신해 현모, 현우 형제를 거둠. 하지만 17살이 된 제 아들 상현이 불치병으로 죽어가자 변해버린 것. 도박 중독자처럼 상현에 희망을 품는 걸 멈추지못해 이돈 저돈 다 끌어쓰고도 아집을 부리는 것. 상현은 이미 7년 전 부모님께 이별 인사도 했었음. 그걸 붙들고 있는 것 13. 현모가 죽기 전 숙부가 찾아가 부탁한 것은 죽어달라는 것이 아니라 "죽여달라" 였음. 자신 앞으로든 사망 보험금으로 상현을 연명시키려고. 거절하고 떠난다는 현모를 위협하다 사고난 것 14. "이제는 살아보려해" 십여년을 함께 지내면서도 가족이 주는 무게감에 걱정이 앞서 결혼을 미뤘던 현모가 드디어 숙부를, 불안의 굴레를 떠나 도연과 살아보고자 한 날 사고가 났어 ㅠ 15. 자신의 과거도 받아들이고 현모의 죽음도 받아들인 도연은 현모의 마지막을 목격한 유기견 입양 16. "어렸을 때부터 개를 키우고 싶었는데, 개는 수명이 짧잖아. 아무리 추억이 쌓여도 길지 않은 시간에 끝난다고 생각하니 시작할 수가 없었어. 하지만 영원하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좋았던 기억을 부정하며 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서 조금 더 용기 내보기로 했어" ☆
강물처럼
보는 중
"지난 시간은 줄 수 있지만, 앞으로는 안 돼. 아직은. 외면하거나, 두고 가는 건 아냐. 앞으로도 너를 등지고 나아가지만 아이를 품에 안은 어머니에게서, 함께 걷는 연인들과, 흐드러진 가로수 그늘 안에서. 낯설지 않은 냄새, 붉게 타는 노을을 통해 너를 보겠지. 그렇게 언젠가 끝에 닿으면 그땐 전부 너에게 줄게." _마지막화, 도현 "뒤돌아봐서 마주쳤다면 과거겠지." _후기
끼얏호
3.5
과거를 두고 앞으로 나아가기까지의 과정
아크미킬러
4.5
이언 작가님 영원히 사랑해
최남주
3.5
아름답게 배배 꼬인 작화와 이야기에 비해 말해지는 바는 그리 강렬하지 않다. 전작을 보고 너무 기대한 탓일까. 그만큼 차기작이 기다려진다.
정회연
4.0
20241008
박상민
3.5
박제는 과거를 평균적으로 재현하여 고정시키는 행위다. 지나간 과거를 온전히 붙잡기에도, 다가오는 미래를 걸어나가기에도 '박제'는 부적합한 행위일 것이다. 자신들의 과거를 외면하고 회피하기 급급했던 인물들(안도연/이명, 현우, 숙부 모두)은 마침내 자신의 과거를 바로 마주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나아간다.
김성경
5.0
의심없이 걷다가 아무런 예고 없이 발밑이 꺼질지 모르는 지난한 생에서 노을의 끝에 닿을 언젠가를 앞에 두고 충실히 발을 내딛는 지금.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