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님, 제대로 선 것 같은데요?" 성정이 차갑기로 소문난 히와타리(26)는 매사에 유능한 페로몬 몬스터 미중년, 타카나시 과장(40)을 짝사랑하고 있다. 히와타리가 숨겨왔던 속마음이 타카나시의 발기부전 문제와 부딪히자, 고요히 잠들어 있던 등대가 깨어나 눈 부신 빛을 흘리기 시작하는데……. 불꽃이 화려하게 터지던 밤 새롭게 움직이기 시작한 세상에서 가장 퓨어한 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