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흘리개 시절부터 옆집 이웃이었던 꼬마 한은수.어릴 때부터 결혼하자는 둥 사귀자는 둥 했지만 그냥저냥 귀엽다며 넘겼는데...이 녀석의 집념은 왜 끝나질 않는 거야!? 게다가 이제 일까지 같이 해야 한다고?? 그래, 계속 꼬셔봐라! 내가 어디 넘어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