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새봄은 늘 좋아하는 상대에게 고백도 못 해본 채 허무하게 마음을 접는다. 그러던 어느 날, 언제나처럼 실의에 빠져있던 새봄에게 같은 반 남학생 한솔이 다가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