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인 오무라는 실연을 계기로 연애에서 멀어지고, 매일을 따분하게 보내고 있었다. 평소처럼 일에 지친 채 집으로 돌아왔는데 방 안에 둥둥 더 있는 수상한 자를 발견. 수상한 자가 말하길 "신으로 있는 게 싫어졌어. 너, 날 인간으로 만들어라" ―사태를 이해하지 못한 채 오무라의 피로는 극치에 달하고…! 거짓인지 진실인지 신과 샐러리맨의 동거 생활, 시작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