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므파탈캣💜4.0적당한 긴장과 재미 + 선에 대한 가볍지 않은 고민 + 귀여운 캐릭터들로 힐링 = 완벽 절대적인 선이기에 신으로 부터 보호받는 고등학생 주인공은 <도깨비>의 지은탁과 비슷한 설정으로 출발했지만, 주인공이 지금의 은호가 되기까지 엄마와 이모의 선한 사랑이 있었음이, 힘 없어서 소리 내지 못해서 선한 것이 아닌 용기내고 맞서는 선택을 통해 지켜내는 선을 행해왔음이, 루시퍼도 두려워할 존재로서의 주인공을 인정하게 만들었다. 자칫 우스워질 수 있는 소재임에도 빌드업이 너무 좋았고 냥천사들, 밤빵이, 샨, 린아 다 너무 사랑스러워서 좋았다. 221009 - 1. 천사들이 고양이가 됨. 회색 냥이 리더 가브리엘, 치즈냥 라파엘, 턱시도냥 우리엘. 천계를 침략한 악마가 동물로 만들어서 던져버렸네. 최강자가 미카엘인가봐 2. 왕따 정은호. 어릴 때 부모님을 여의고 옥탑방에 혼자 사는 고등학생. 고양이들을 임시보호해줄 "무해한 인간" 이겠네. 전학생 하태윤은 은호를 연민함. 일진들은 혼자 사는 고아라서 은호의 집을 아지트로 쓸려 함 ;; 3. 가브리엘이 은호의 눈물을 터치하자 인간으로 변해버림 ㅋㅋ 자고일어나니 우리엘도 인간 됨 ㅋㅋ 4. 아니 근데 수시로 인간 되었다가 고양이 되었다가 하는데 옷은 어카냐? 옷이 생겨? ㅋㅋㅋㅋㅋ 5. ㅋㅋㅋ 수시로 나타나서 라파엘을 겁먹게 한 윙크하던 생쥐는 미카엘의 비서 라구엘 ㅋㅋㅋㅋㅋ 윙크하면 사진이 찍히고 그걸로 세 천사가 제대로 푸른 영혼 추적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거였어 ㅋㅋㅋㅋ 6. 라파엘은 혼자 계속 인간 못되다가 푸른 영혼 녹이는 악마 앞에서 숨어야 하는 순간 갑자기 혼자 인간됨 ㅋㅋ 근데 제일 귀여운데? 삼형제 중에서는 ㅋㅋㅋㅋ 7. 민초 논란 여기서도 나와 ㅋㅋㅋ 은호랑 라파엘은 민초파 ㅋㅋㅋ 가브리엘은 아니네 ㅋㅋ 8. 푸른 영혼은 은호의 눈에만 보임. 그리고 아마도 태윤에게도 보임. 쎄한 태윤은 "너의 마음을 얻고 싶다"며 은호에게 잘해주는데 자기 마음대로 안되서 답답해하는 걸 보면 악마인 듯. 근데 무해한 인간이라 은호에게는 유혹이 통하지 않는거지 ㅋㅋㅋ 9. 라파엘 너무 귀여워 ㅋㅋ 필요한 순간엔 고양이 안 필요한 순간에 인간이 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밉상 둘째 ㅋㅋ 10. 은호가 손을 대자 푸른 영혼은 녹아서 사라졌는데 은호는 붉은 눈을 하면서 손 안대고 목을 조르는 능력이 생김. 하태윤도 마침 그 붉은 눈이야 11. 자신을 괴롭히던 일진 중 하나 이현미가 학교 옥상에서 자살하려는데 꼭 어디 홀린 것 같아보여서 은호는 달려가서 구해줌. 근데 일진들은 오히려 저주내린거 아니냐고 욕함; 12. 은호의 엄마는 은호가 어릴 때 병으로 사망, 엄마와 가깝던 김지호 라는 여자가 "이모"라 불리며 아직도 은호를 보살펴주고 있음. 36세 13. "요즘 세상에 천사 같다는 건 별로 좋은 게 아냐. 천사는 선함의 상징이잖아. 착하면 바보가 되는 세상이거든" 그걸 알면서도 착할 수 밖에 없는 은호 ㅠ 인류애 잃어가는 은호에게 가브리엘이 진심을 전하고 반해버리는 은호 ㅋㅋ 14. 은호의 곁에서는 천사의 능력이 써지는 냥이들 ㅋㅋㅋ 가브리엘은 날고 라파엘은 치유할 수 있다곤 하는데 과연 ㅋㅋ 우리엘은 지능 자체가 높은 듯 ㅋㅋㅋ 뭐든 다 빨리 잘 배워 ㅋㅋㅋ 15. 린아는 한 밤중에 태윤을 만나고 혼수상태가 됨 ㅋㅋ 얘도 일진팸 중 하나 16. 은호한테 천사의 능력이 들어온 것 같데 ㅋㅋ 그래서 날기도 하고 푸른 영혼도 보인다고. 푸른 영혼은 악마가 "선하고 사랑이 많은" 인간의 영혼을 분리해서 가둬두는 거고 시간이 지나면 영혼이 녹아서 악마 실적이 높아진데. 시간 안에 천사들이 찾아서 고통을 참고 푸른 기운을 흡수하면 영혼은 다시 혼수상태이던 육체로 돌아가서 산다고 ㅋ 17. 은호와 고양이들이 넷이 힘을 합해 린아의 영혼을 구함. 린아는 정은호가 천사라며 깨어남 ㅋㅋㅋ 일진들 앞에서 무릎 꿇고 사과함 ㅋㅋ "은호 너는 천사야 엔젤이야! 대체 어느 별에서 온 건데? 아니 네가 별이야!!!" ㅋㅋㅋ 어릴 적 엄마에게 니가 별이라는 말을 들었던 그래서 여직 별을 좋아하는 은호에게 뭘 알고 말한건가 ㅋㅋ 은호의 노예가 됨 ㅋㅋㅋ 18. 잘나가는 악마 분홍머리 샨 등장 ㅋㅋ 2년 연속 실적왕이었다고 ㅋㅋ 세번하면 왕이 됨 19. 하태윤은 은호가 푸른 영혼 처리한 것을 듣고 바로 정체가 사라짐 은호 빼고는 아무도 기억도 못해. 정장입고 악마의 정체를 밝히며 다시 나타남 ㅋ 20. "행복하니까 이상하다. 나는 늘 하루를 버텨내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았거든 이 고단함은 언제쯤 끝날까 매일 생각했어" 21. 임신한 은호 엄마 정재은은 술주정뱅이 아빠에게 두들겨맞고 도망나온 고등학생 지호를 구해줬어 ㅠ 홀로 은호와 살고있던 집에 같이 살게 해줌. 남편은 진즉 바람나서 도망갔다고;;; 22. 약간 <굿 플레이스>에서 말한 것처럼 세상이 변해서 점점 완전한 선함은 너무 희소해지고 그래서 몇 백년 동안 천국에 한 명도 못오고 다 지옥가는거 ㅋㅋㅋ 여기도 비슷하게 나와 "악마들이 실적왕을 하려면 타락시켜야하는 인간들의 명부를 다 채워야하는데 요즘은 일도 아니게 되어버렸죠. 악이 너무나 강해졌고 인간들의 타락은 누워서 떡 먹기가 되어버렸으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양보다 질. 선하고 사랑이 많은 인가들이 주 타깃이 되는 겁니다" 은호의 삶이 더 고되었던 건 은호를 타락시켜야 더 많은 실적을 얻기 때문. 타락시켜서 자신같은 악한 존재로 만들거나 푸른 영혼으로 소멸시키면 된다고 23. 하태윤은 악마 세미나에 공유되었던 악마 라움. 루시퍼가 총애해서 특별히 선한 인간 하나를 공략하는 미션을 내렸다고 ㅋㅋㅋ 24. 은호는 악마의 저주를 받는 악몽을 어릴때 꿔왔고 다시 꾸기 시작. "아가, 평생을 외롭고 쓸쓸하게 살아라. 네 어미는 질병으로 사망할 것이고 너는 악한 자들의 먹잇감이 되어 고통받을 것이고 사람들은 너를 무가치하게 여길 것이다. 네 소중한 것들다 모두 망가질 것이다. 그러니 세상을 증오하거라 인간을 경멸하거라 너를 구원하는 것은 오직 악이 될 것이다" 은호 곁에 누구도 머물 수 없게 그래서 타락하게 하려는 라움의 저주. 그 어떤 인간도 천사도 은호를 구원하는 순간 소멸한데 25. "고생 많았네. 인간은 한 몸으로 태어나 고독을 피할 수 없네만 그 안에서도 자네는 감사하며 현재를 살고 묵묵히 많은 선을 행하였구먼. 한 생명을 살린 자네의 선은 반드시 자네에게 돌아갈 걸세" ㅠㅠㅠ 밤빵이 강아지랑 독거노인 ㅠㅠㅠ 이별하는거 왜케 뭉클허냐 뻔한 설정인데 많이 슬퍼 26. 아니 샨 나름 츤데레 아니냐. 수명이 다해가는 혼수상태의 노인을 타겟으로 푸른 영혼으로 만들고. 기왕 죽는김에 실적은 제 것으로 하겠단 심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영혼 소멸이니까 좋은 건 아니군 27. 공동의 적 라움을 꺾기위해 샨과 천사들은 손을 잡음 ㅋㅋ 대신 인질로 밤빵이 데려감 ㅋㅋㅋㅋ 산책도 시켜주고 똥 치워주고 ㅋㅋㅋ "좋은 악마" 인 것 같다는 밤빵ㅇ ㅣ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호 수학여행 따라가게 텔레포트 써달라니까 "악마들은 선한 의도로 능력을 쓸 수 없네" 하면서 아쉬워해 ㅋㅋㅋ 실적왕 어케했냐 ㅋㅋㅋ 28. 미카엘은 재은과 지호의 수호천사가 되어서 수시로 그들을 구해줬네 ㅋㅋ 은호가 태어나게 하기 위해서인가 29. 우와 가브리엘 할 때는 하네, 은호 괴롭힌 일진들에게 저주내림. 조현병마냥 자신이 남에게 하는 나쁜 말이나 생각이 남이 자신에게 하는 것처럼 들리는 저주야 ㄷㄷ 30. 점점 은호 주변에 친구가 많이 생겨남. 일진들은 조현병 때문에 등교거부 31. 참내 샨은 밤빵이 때문에 영혼 회수하는 일도 못해 ㅋㅋ 밤빵이 주인을 보내려던게 샨이었었는데 어찌 인연이 저리 되어서는 ㅋㅋ 이걸 지켜보는 라구엘은 나중에 샨을 천사로 만들어주겄구만 ㅋㅋ 32. 라움이 실적왕이 되려던 찰나 마지막 영혼은 정재은이었음. 근데 그걸 지나가던 가브리엘이 구해주고 라움은 샨에게 1등을 빼앗김 ㅋㅋ 그래서 칼날을 갈고 있어 ㅋㅋ 재은과 은호 둘다 선한 영혼이라서 루시퍼는 둘다 필요했는데 놓쳐서 화남. 게다가 은호는 악마들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라고 그러니 라움이 꼭 마무리하라고 지시함. 죽이는 대신 타락하는 것을 택한 라움 33. 라움은 수학여행지에서 냥천사들의 존재를 알아봤고 모두가 고양이 일때 옥탑방을 찾아와 다 푸른 영혼으로 만들어버림. 밤빵이에게 듣고 구하러 온 샨은 밤빵이 지키다가 라옴에게 죽임 당함. 밤빵이도 푸른 영혼 됨 ㅠ 34. 은호 이름은 ㅜㅜ 재은+지호 이렇게 은호야 ㅠㅠㅠㅠ 35. 밤빵이 주인이 집에서 쓰러졌을 때 밤빵이는 동네 떠나가라 짖어서 겨우 구급차 실어 보냈어. 그때 밤빵이 말 듣고 가서 신고해준게 은호였음 36. 은호는 이렇게 절대적인 선인데 라움이 서연이 시켜서 엄마 시계 부수게 하고 고양이들 죽였다고 거짓말하게 하니까 갑자기 타락해서 지호 죽이려고 하던거 너무 뭐랄까 이해가 잘 안가긴 하넹 ㅋㅋ 그 부분은 좀 뜬금없어... 빌드업 없이 갑자기 일시 타락 ㅋㅋ 그랬다가 젊은 시절 지호가 은호와 재은을 지키고 싶어했던 완벽히 타인을 위한 기도의 힘 ㅋㅋㅋ 으로 정신차림 근데 여튼 타락한 건 이해가 안가 ㅋㅋㅋ 37. 샨은 냥이들이 기운을 불어넣었던 은호별이 살려냄. 악마계에 숨어있는 스파이 천사 니콜라스가 구해서 악마계로 보내둠 ㅋㅋㅋ 결국 벌로 개로 추방당하긴 하지만 소멸은 안되었네 ㅋㅋ 개로 추방되던 와중 천사들에게 구출되서 천사 됨 ㅋㅋㅋ 미카엘은 전부터 샨이 천사 쪽으로 넘어올 줄 알았다고 ㅋㅋ 38. 하다하다 안되니까 라움은 은호를 붉은 영혼으로 만들어버림. 그건 자기 생명력을 다 써서 만드는 영혼 ㅋㅋ 같이 소멸할 작정이야 ㅋㅋㅋ 그렇게 까지 충성할 가치가 있냐? ㅋㅋ 39. 은호는 가브리엘에게 연애감정을 고백하려는데 라움때매 끊기고 가브리엘은 은호를 위해 붉은 기운을 자신이 흡수하고 소멸. 더 먼저 좋아했다며 고백하는 가브리엘 ㅠ 아가들아 ㅜ 미카엘은 이렇게 될 걸 다 알면서 보낸거였어. "무해한 인간"이 천사들을 구해주면 반드시 보답한다고 했는데 은호가 그 보답으로 가브리엘을 살려낼 걸 알아서 였나보네 ㅋㅋㅋ 40. 천사들은 천계로 복귀했지만 미카엘은 크리스마스마다 고양이 모습으로 하루 출장갈 수 있게 허용해줌 ㅋㅋ 41. 내내 연애하라고 사방으로부터 괴롭힘 당하던 하지만 오로지 은호를 키우며 살고만 싶은 지호에게 우리엘과의 연이 생김 ㅋㅋㅋ 가브리엘 은호처럼 사귀게 될지도 ㅋㅋ 42. 라구엘은 라파엘과 투닥투닥하는 것이 썸타네좋아요6댓글0
Yuna Kim5.032화 피크닉 행복하니까 이상하다. 나는 늘 하루를 버텨내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았거든. 잠들기 전에 혼자 어둠 속에 앉아서 이 고단함은 언제쯤 끝날까 매일 생각했어. 그런데 너희를 만나고 내가 내일을 기대하게 된 거야. 너희들이 떠드는 소리는 사랑스럽고 머물던 자리는 따뜻했어. 날리는 고양이 털을 보면서도 웃음이 나는 걸 보니 내가 행복하구나 싶더라. 우리가 함께하는 순간이 너무 소중해서 어느날은 불안해졌어. 자고 일어나면 너희들이 꼭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릴 것만 같아서. 우리가 언제까지 함께할 수 있을까… 너희들은 언젠가 천계로 돌아가겠지만 나는 평생 기억할 거야. 40화 우리 아가(1) 주인님은 나를 ‘우리 아가’라고도 불렀다. 나는 다 컸지만 늘 아가였다. 우리는 늘 함께했다. 행복했다. 너무너무 행복했다. 나는 주인님만 있으면 다 필요 없었다. 주인님은 나의 큰 세상이었다. 나는 한 번도 보지 못했지만 주인님에게는 가족이 있었다. 주인님은 그들을 늘 기다리고 그리워했다. 하지만 표현하지 않았다. 그들이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했다. 주인님은 나에게 함께 해주어 고맙다고 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하자고 했다. 하지만 주인님은 아팠다. 나는 괴로웠다. 나는 주인님을 돌볼 수도 주인님의 가족들을 데려올 수도 없었다. 주인님이 쓰러지던 날 나는 밖으로 뛰어나갔다. 제발 주인님을 살려달라고 짖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다행히 누군가 내 목소리를 들었다. 주인님은 차를 타고 떠났다. 주인님은 마지막까지 내가 추울까 담요를 덮어주었었다. 나는 기다렸다. 계속 기다렸다.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아 내가 찾기로 했다. 우리가 늘 산책하던 곳에서 푸른 무언가를 봤다. 나는 그것이 우리 주인님이라는 것을 알았다. 냄새도 나지 않고 모습도 보이지 않았지만 나는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분명 나의 주인님이었다. 추웠다. 다가갈 수록 너무 추웠다. 주인님은 얼마나 추울지 걱정되었다. 나는 집으로 달려가 담요와 옷을 가져왔다. 하지만 소용없었다. 나는 주인님의 곁을 지켰다. 추웠지만 따뜻했다. 그때 너희들이 나타났다. 나는 처음에 너희들이 우리 주인님을 괴롭힌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너희들은 나와 주인님을 도와주었다. 너희들은 천사다. 나는 천사가 무엇인지 안다. 주인님이 세상을 떠나도 우리가 다시 만날 것이라는 것도 안다. 그래서 괜찮다. 나는 편하다. 41화 우리 아가(2) 익숙한 옷이네요. 자네, 이옥분이 맞는가. 네, 제가 이옥분입니다. 누구신데 우리 손주 옷을… 아, 우리는… 알 것 같아요. 제가 죽었군요. 저승사자 분들이 참 곱네요. 마지막 소원을 위해 제 손주 대신 옷을 입어주신 건가요? 감사하지만 어쩌죠. 제 마지막 소원은 우리 밤빵이를 보고 떠나는 거예요. 숨 막히게 춥고 고통스러운 와중에 발밑에 우리 밤빵이가 와 있는 거 같았어요. 우리 아가 체온 때문에 발이 따뜻했는데… 눈 떠보니 여기네요. 결국 못 보고 떠나는 건가요. 밤빵이가 나를 기다릴텐데… 우리는 저승사자가 아니라 천사라네. 천사요…? 자네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은 사실이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네. 밤빵이를 만날 수 있네. 우리를 따라오게. 정말 밤빵이를 만날 수 있나요? 그런데 천사님들, 제가 다리가 아파 움직일 수가 없어요. 아까부터 병실을 찾아가고 싶었는데 꼼짝을 못했네요. 이보게, 라파엘. 자네가 나설 때가 왔구만. 네? 제가요?? 자네가 천계에서 제일 가는 치유의 천사가 아닌가. 주인의 다리를 치유해주게. 언제는 그 정도 아니라면서요…! 자네 반응이 재밌어서 그랬네. 자네는 언제나 믿음직스러운 내 오른팔일세. 이보게, 옥분이!! 내가 반드시 걷게 해주겠네!!! 앗, 그런데 저희 능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잖아요…! 자네 느끼고 있지 않았는가. 우리의 능력이 조금씩 강해지고 있네. 그러고 보니… 주인을 빠르게 찾을 수 있었던 것도 가브리엘님의 능력 덕분이었죠…! 저희들 천계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나봅니다! 그런지도 모르겠네. 그럼, 치유해 보겠습니다! 밤빵아! 저리 편히 걸을 수 있게 되니 참 좋네. 수고 많았네, 라파엘. 그런데… 주인이 영혼이라 닿을 수가 없다는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밤빵이는 주인의 손길이 그리울텐데 말이죠… 닿을 수 있네. 네? 어떻게요? 밤빵이네 집에 갔을 때 밤빵이와 주인이 함께 찍은 사진들을 보았지. 그 사진들에는 따뜻하고 큰 사랑이 깃들어있었네. 나는 그것을 흡수했네. 그리고 자네가 주인을 치유할 때 함께 불어넣었지. 그 깊은 사랑을 지닌 이들이 서로 만나는데 어찌 마주 닿지 않겠는가. 아구… 우리 아가 잘 있었어? 갑자기 떠나서 할미가 미안해. 놀랐지 그치? 절대 밤빵이 버린 거 아니야. 아고, 할미 주려고 가져왔어? 괜찮아, 따뜻해. 우리 밤빵이 해라. 우리 아가 있어서 하나도 안 춥다. 우리 밤빵이 친구가 생겼네? 토실토실 이쁜 고양이네 ~ 밤빵이가 자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하네.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하네. 비 오는 날, 죽을 뻔한 나를 살려줘서, 보잘것없는 나를 사랑해 줘서 늘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하네. 자네는 아주 좋은 주인이었다고 밤빵이의 하나뿐인 가족이자 온 세상이었다고 하네. 아이고… 아이고 밤빵아… 할미가 고맙다… 할미한테 와줘서 고맙다… 다시 만날 것이니 우리는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하네. 그래, 그러자. 꼭 다시 만나자. 대신 우리 아가는 건강하게 오래 살다가 와야한다 알았지?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견고한 연은 절대 끊어지지 않으니 밤빵이와 주인은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될 걸세. 천사님들 고맙습니다. 덕분에 우리 밤빵이도 만나고 이렇게 걸을 수도 있네요. 이제는 춥지도 아프지도 않아요. 편안합니다. 고생 많았네. 인간은 한 몸으로 태어나 고독을 피할 수 없네만 그 안에서도 자네는 감사하며 현재를 살고 묵묵히 많은 선을 행하였구만. 한 생명을 살린 자네의 선은 반드시 자네에게 돌아갈걸세. 밤빵이 곁에는 우리가 있을테니 걱정 말고 이제 편히 쉬게. 그리고… 이 귀한 옷을 우리가 감히 입게 되어 미안하고 또 고맙네. 미안하긴요. 우리 밤빵이가 줬다고 들었어요. 어쩜 제 맘을 그렇게 잘 아는지 기특하고 이뻐요. 천사님들이랑 잘 어울려요. 밤빵이와 우리를 손주라고 생각하게! 손주가 넷이나 생겨서 든든하네요. 천사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 떠날 때가 된 것 같네요. 밤빵아, 사랑한다. 우리 아가. 57화 라움의 저주 아가. 평생을 외롭고 쓸쓸하게 살아라. 네 어미는 질병으로 사망할 것이고 사람들은 너를 무가치하게 여길 것이다. 너는 악한 자들의 먹잇감이 되어 고통받을 것이고 네 소중한 것들은 모두 망가질 것이다. 그러니 세상을 증오하거라. 인간을 경멸하거라. 64화 별(2) 저는 믿고 있어요. 우리 언니 살려주실 거라는 거. 제발, 부디 우리 언니의 병이 낫게 해주세요. 제 수명을 나눠줘도 괜찮아요…! 제가 대신 아파도 괜찮아요…! 차라리 제가 아프게 해주세요… 제발 … 우리 언니랑 은호를 지켜주세요… 나는 이때 저 기도를 들어주고 싶었네. 하지만 악마의 저주를 거스를 수는 없었지. 허나 이 진실되고 간절한 기도가 언젠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은 믿어 의심치 않았네. 지금도 모든 일은 잘 흘러가고 있네, 라구엘. 65화 별(3) 두 사람이 무사할 수 있었던 것은 천사들 덕분입니까? 아니면 지호의 기도? 재은의 사랑? 아니면 은호의 선이 되돌아온 것입니까? 그 모든 것일세. 66화 고백 그럼, 천사들이 은호와 만나게 된 것도 모두 미카엘 님의 계획입니까? 아니, 내 역할은 여기까지였네. 그 뒤로는 순리에 맡기고 그저 지켜볼 뿐이었지. 하지만 천사들과 은호를 신뢰했기 때문에 모든 것이 내가 생각한대로 흘러갔다고는 할 수 있겠네. 그들은 모든 상황에서 선을 선택했으므로. 69화 가장 무해한 인간의 소원 가장 무해한 인간의 소원은 역시 가브리엘의 소생이었군요. 이 모든 것을 예상하신 겁니까? 아니면 계획하신 겁니까? 고양이들에게 보답을 약속할 때부터 미카엘님은 모든 걸 알고 계신 건가요? 말했듯이 난 그저 도움을 조금 준 것이네. 그들을 믿고 지켜볼 뿐이었지. 조금이라도 잘못되었더라면 모든 것이 어그러졌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을 온전히 믿으셨습니까? 선을 택하는 자들이 위대한 이유는 어떤 이득도 바라지 않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음에도 묵묵히 그 길을 걷는 강인함에 있네. 그리 강한 존재들을 어찌 신뢰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저는 이 일이 좋지만 여전히 어렵네요. 그래도 그들이 베푼 사랑과 선이 돌아온다는 것은 확실히 배웠습니다. 맞네. 은호가 몸을 던져 죽을 뻔했던 가브리엘을 살리지 않았더라면 가브리엘 역시 은호를 살릴 수 없었을 것이네. 은호가 베푼 선이 다시 돌아간 것이고, 결국 은호는 스스로를 구원한 것이네. 20220801 정주행좋아요1댓글0
재밌으면 기억을 잃는 사람..4.0말해뭐해 루시드님 작품 .. 호러와로맨스 때부터 작가님의 세계관에 빠져버림.. 웹툰 자체에서 선이 묻어난다. 나는 주인공을 매번 응원하고 있다 루시드님 작품의 주인공들의 강인함과 따뜻함을 닮고싶다좋아요1댓글0
육영 :)1.5 ¹ 작가님 본인이 가진 특색과 본인 만화의 셀링 포인트에 너무 의존했던 건 아닐까 생각했다. 했지만 어쨌든 나는 작가님 특색과 셀링 포인트를 좋아한다.가장 먼저 좋아요를 누르세요댓글0
팜므파탈캣💜
4.0
적당한 긴장과 재미 + 선에 대한 가볍지 않은 고민 + 귀여운 캐릭터들로 힐링 = 완벽 절대적인 선이기에 신으로 부터 보호받는 고등학생 주인공은 <도깨비>의 지은탁과 비슷한 설정으로 출발했지만, 주인공이 지금의 은호가 되기까지 엄마와 이모의 선한 사랑이 있었음이, 힘 없어서 소리 내지 못해서 선한 것이 아닌 용기내고 맞서는 선택을 통해 지켜내는 선을 행해왔음이, 루시퍼도 두려워할 존재로서의 주인공을 인정하게 만들었다. 자칫 우스워질 수 있는 소재임에도 빌드업이 너무 좋았고 냥천사들, 밤빵이, 샨, 린아 다 너무 사랑스러워서 좋았다. 221009 - 1. 천사들이 고양이가 됨. 회색 냥이 리더 가브리엘, 치즈냥 라파엘, 턱시도냥 우리엘. 천계를 침략한 악마가 동물로 만들어서 던져버렸네. 최강자가 미카엘인가봐 2. 왕따 정은호. 어릴 때 부모님을 여의고 옥탑방에 혼자 사는 고등학생. 고양이들을 임시보호해줄 "무해한 인간" 이겠네. 전학생 하태윤은 은호를 연민함. 일진들은 혼자 사는 고아라서 은호의 집을 아지트로 쓸려 함 ;; 3. 가브리엘이 은호의 눈물을 터치하자 인간으로 변해버림 ㅋㅋ 자고일어나니 우리엘도 인간 됨 ㅋㅋ 4. 아니 근데 수시로 인간 되었다가 고양이 되었다가 하는데 옷은 어카냐? 옷이 생겨? ㅋㅋㅋㅋㅋ 5. ㅋㅋㅋ 수시로 나타나서 라파엘을 겁먹게 한 윙크하던 생쥐는 미카엘의 비서 라구엘 ㅋㅋㅋㅋㅋ 윙크하면 사진이 찍히고 그걸로 세 천사가 제대로 푸른 영혼 추적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거였어 ㅋㅋㅋㅋ 6. 라파엘은 혼자 계속 인간 못되다가 푸른 영혼 녹이는 악마 앞에서 숨어야 하는 순간 갑자기 혼자 인간됨 ㅋㅋ 근데 제일 귀여운데? 삼형제 중에서는 ㅋㅋㅋㅋ 7. 민초 논란 여기서도 나와 ㅋㅋㅋ 은호랑 라파엘은 민초파 ㅋㅋㅋ 가브리엘은 아니네 ㅋㅋ 8. 푸른 영혼은 은호의 눈에만 보임. 그리고 아마도 태윤에게도 보임. 쎄한 태윤은 "너의 마음을 얻고 싶다"며 은호에게 잘해주는데 자기 마음대로 안되서 답답해하는 걸 보면 악마인 듯. 근데 무해한 인간이라 은호에게는 유혹이 통하지 않는거지 ㅋㅋㅋ 9. 라파엘 너무 귀여워 ㅋㅋ 필요한 순간엔 고양이 안 필요한 순간에 인간이 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밉상 둘째 ㅋㅋ 10. 은호가 손을 대자 푸른 영혼은 녹아서 사라졌는데 은호는 붉은 눈을 하면서 손 안대고 목을 조르는 능력이 생김. 하태윤도 마침 그 붉은 눈이야 11. 자신을 괴롭히던 일진 중 하나 이현미가 학교 옥상에서 자살하려는데 꼭 어디 홀린 것 같아보여서 은호는 달려가서 구해줌. 근데 일진들은 오히려 저주내린거 아니냐고 욕함; 12. 은호의 엄마는 은호가 어릴 때 병으로 사망, 엄마와 가깝던 김지호 라는 여자가 "이모"라 불리며 아직도 은호를 보살펴주고 있음. 36세 13. "요즘 세상에 천사 같다는 건 별로 좋은 게 아냐. 천사는 선함의 상징이잖아. 착하면 바보가 되는 세상이거든" 그걸 알면서도 착할 수 밖에 없는 은호 ㅠ 인류애 잃어가는 은호에게 가브리엘이 진심을 전하고 반해버리는 은호 ㅋㅋ 14. 은호의 곁에서는 천사의 능력이 써지는 냥이들 ㅋㅋㅋ 가브리엘은 날고 라파엘은 치유할 수 있다곤 하는데 과연 ㅋㅋ 우리엘은 지능 자체가 높은 듯 ㅋㅋㅋ 뭐든 다 빨리 잘 배워 ㅋㅋㅋ 15. 린아는 한 밤중에 태윤을 만나고 혼수상태가 됨 ㅋㅋ 얘도 일진팸 중 하나 16. 은호한테 천사의 능력이 들어온 것 같데 ㅋㅋ 그래서 날기도 하고 푸른 영혼도 보인다고. 푸른 영혼은 악마가 "선하고 사랑이 많은" 인간의 영혼을 분리해서 가둬두는 거고 시간이 지나면 영혼이 녹아서 악마 실적이 높아진데. 시간 안에 천사들이 찾아서 고통을 참고 푸른 기운을 흡수하면 영혼은 다시 혼수상태이던 육체로 돌아가서 산다고 ㅋ 17. 은호와 고양이들이 넷이 힘을 합해 린아의 영혼을 구함. 린아는 정은호가 천사라며 깨어남 ㅋㅋㅋ 일진들 앞에서 무릎 꿇고 사과함 ㅋㅋ "은호 너는 천사야 엔젤이야! 대체 어느 별에서 온 건데? 아니 네가 별이야!!!" ㅋㅋㅋ 어릴 적 엄마에게 니가 별이라는 말을 들었던 그래서 여직 별을 좋아하는 은호에게 뭘 알고 말한건가 ㅋㅋ 은호의 노예가 됨 ㅋㅋㅋ 18. 잘나가는 악마 분홍머리 샨 등장 ㅋㅋ 2년 연속 실적왕이었다고 ㅋㅋ 세번하면 왕이 됨 19. 하태윤은 은호가 푸른 영혼 처리한 것을 듣고 바로 정체가 사라짐 은호 빼고는 아무도 기억도 못해. 정장입고 악마의 정체를 밝히며 다시 나타남 ㅋ 20. "행복하니까 이상하다. 나는 늘 하루를 버텨내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았거든 이 고단함은 언제쯤 끝날까 매일 생각했어" 21. 임신한 은호 엄마 정재은은 술주정뱅이 아빠에게 두들겨맞고 도망나온 고등학생 지호를 구해줬어 ㅠ 홀로 은호와 살고있던 집에 같이 살게 해줌. 남편은 진즉 바람나서 도망갔다고;;; 22. 약간 <굿 플레이스>에서 말한 것처럼 세상이 변해서 점점 완전한 선함은 너무 희소해지고 그래서 몇 백년 동안 천국에 한 명도 못오고 다 지옥가는거 ㅋㅋㅋ 여기도 비슷하게 나와 "악마들이 실적왕을 하려면 타락시켜야하는 인간들의 명부를 다 채워야하는데 요즘은 일도 아니게 되어버렸죠. 악이 너무나 강해졌고 인간들의 타락은 누워서 떡 먹기가 되어버렸으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양보다 질. 선하고 사랑이 많은 인가들이 주 타깃이 되는 겁니다" 은호의 삶이 더 고되었던 건 은호를 타락시켜야 더 많은 실적을 얻기 때문. 타락시켜서 자신같은 악한 존재로 만들거나 푸른 영혼으로 소멸시키면 된다고 23. 하태윤은 악마 세미나에 공유되었던 악마 라움. 루시퍼가 총애해서 특별히 선한 인간 하나를 공략하는 미션을 내렸다고 ㅋㅋㅋ 24. 은호는 악마의 저주를 받는 악몽을 어릴때 꿔왔고 다시 꾸기 시작. "아가, 평생을 외롭고 쓸쓸하게 살아라. 네 어미는 질병으로 사망할 것이고 너는 악한 자들의 먹잇감이 되어 고통받을 것이고 사람들은 너를 무가치하게 여길 것이다. 네 소중한 것들다 모두 망가질 것이다. 그러니 세상을 증오하거라 인간을 경멸하거라 너를 구원하는 것은 오직 악이 될 것이다" 은호 곁에 누구도 머물 수 없게 그래서 타락하게 하려는 라움의 저주. 그 어떤 인간도 천사도 은호를 구원하는 순간 소멸한데 25. "고생 많았네. 인간은 한 몸으로 태어나 고독을 피할 수 없네만 그 안에서도 자네는 감사하며 현재를 살고 묵묵히 많은 선을 행하였구먼. 한 생명을 살린 자네의 선은 반드시 자네에게 돌아갈 걸세" ㅠㅠㅠ 밤빵이 강아지랑 독거노인 ㅠㅠㅠ 이별하는거 왜케 뭉클허냐 뻔한 설정인데 많이 슬퍼 26. 아니 샨 나름 츤데레 아니냐. 수명이 다해가는 혼수상태의 노인을 타겟으로 푸른 영혼으로 만들고. 기왕 죽는김에 실적은 제 것으로 하겠단 심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영혼 소멸이니까 좋은 건 아니군 27. 공동의 적 라움을 꺾기위해 샨과 천사들은 손을 잡음 ㅋㅋ 대신 인질로 밤빵이 데려감 ㅋㅋㅋㅋ 산책도 시켜주고 똥 치워주고 ㅋㅋㅋ "좋은 악마" 인 것 같다는 밤빵ㅇ ㅣ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호 수학여행 따라가게 텔레포트 써달라니까 "악마들은 선한 의도로 능력을 쓸 수 없네" 하면서 아쉬워해 ㅋㅋㅋ 실적왕 어케했냐 ㅋㅋㅋ 28. 미카엘은 재은과 지호의 수호천사가 되어서 수시로 그들을 구해줬네 ㅋㅋ 은호가 태어나게 하기 위해서인가 29. 우와 가브리엘 할 때는 하네, 은호 괴롭힌 일진들에게 저주내림. 조현병마냥 자신이 남에게 하는 나쁜 말이나 생각이 남이 자신에게 하는 것처럼 들리는 저주야 ㄷㄷ 30. 점점 은호 주변에 친구가 많이 생겨남. 일진들은 조현병 때문에 등교거부 31. 참내 샨은 밤빵이 때문에 영혼 회수하는 일도 못해 ㅋㅋ 밤빵이 주인을 보내려던게 샨이었었는데 어찌 인연이 저리 되어서는 ㅋㅋ 이걸 지켜보는 라구엘은 나중에 샨을 천사로 만들어주겄구만 ㅋㅋ 32. 라움이 실적왕이 되려던 찰나 마지막 영혼은 정재은이었음. 근데 그걸 지나가던 가브리엘이 구해주고 라움은 샨에게 1등을 빼앗김 ㅋㅋ 그래서 칼날을 갈고 있어 ㅋㅋ 재은과 은호 둘다 선한 영혼이라서 루시퍼는 둘다 필요했는데 놓쳐서 화남. 게다가 은호는 악마들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라고 그러니 라움이 꼭 마무리하라고 지시함. 죽이는 대신 타락하는 것을 택한 라움 33. 라움은 수학여행지에서 냥천사들의 존재를 알아봤고 모두가 고양이 일때 옥탑방을 찾아와 다 푸른 영혼으로 만들어버림. 밤빵이에게 듣고 구하러 온 샨은 밤빵이 지키다가 라옴에게 죽임 당함. 밤빵이도 푸른 영혼 됨 ㅠ 34. 은호 이름은 ㅜㅜ 재은+지호 이렇게 은호야 ㅠㅠㅠㅠ 35. 밤빵이 주인이 집에서 쓰러졌을 때 밤빵이는 동네 떠나가라 짖어서 겨우 구급차 실어 보냈어. 그때 밤빵이 말 듣고 가서 신고해준게 은호였음 36. 은호는 이렇게 절대적인 선인데 라움이 서연이 시켜서 엄마 시계 부수게 하고 고양이들 죽였다고 거짓말하게 하니까 갑자기 타락해서 지호 죽이려고 하던거 너무 뭐랄까 이해가 잘 안가긴 하넹 ㅋㅋ 그 부분은 좀 뜬금없어... 빌드업 없이 갑자기 일시 타락 ㅋㅋ 그랬다가 젊은 시절 지호가 은호와 재은을 지키고 싶어했던 완벽히 타인을 위한 기도의 힘 ㅋㅋㅋ 으로 정신차림 근데 여튼 타락한 건 이해가 안가 ㅋㅋㅋ 37. 샨은 냥이들이 기운을 불어넣었던 은호별이 살려냄. 악마계에 숨어있는 스파이 천사 니콜라스가 구해서 악마계로 보내둠 ㅋㅋㅋ 결국 벌로 개로 추방당하긴 하지만 소멸은 안되었네 ㅋㅋ 개로 추방되던 와중 천사들에게 구출되서 천사 됨 ㅋㅋㅋ 미카엘은 전부터 샨이 천사 쪽으로 넘어올 줄 알았다고 ㅋㅋ 38. 하다하다 안되니까 라움은 은호를 붉은 영혼으로 만들어버림. 그건 자기 생명력을 다 써서 만드는 영혼 ㅋㅋ 같이 소멸할 작정이야 ㅋㅋㅋ 그렇게 까지 충성할 가치가 있냐? ㅋㅋ 39. 은호는 가브리엘에게 연애감정을 고백하려는데 라움때매 끊기고 가브리엘은 은호를 위해 붉은 기운을 자신이 흡수하고 소멸. 더 먼저 좋아했다며 고백하는 가브리엘 ㅠ 아가들아 ㅜ 미카엘은 이렇게 될 걸 다 알면서 보낸거였어. "무해한 인간"이 천사들을 구해주면 반드시 보답한다고 했는데 은호가 그 보답으로 가브리엘을 살려낼 걸 알아서 였나보네 ㅋㅋㅋ 40. 천사들은 천계로 복귀했지만 미카엘은 크리스마스마다 고양이 모습으로 하루 출장갈 수 있게 허용해줌 ㅋㅋ 41. 내내 연애하라고 사방으로부터 괴롭힘 당하던 하지만 오로지 은호를 키우며 살고만 싶은 지호에게 우리엘과의 연이 생김 ㅋㅋㅋ 가브리엘 은호처럼 사귀게 될지도 ㅋㅋ 42. 라구엘은 라파엘과 투닥투닥하는 것이 썸타네
강보석
4.5
엘자 돌림 냥이천사들이 역대급 커여움. 내용도 따땃한게 울림이 깊음.
Yuna Kim
5.0
32화 피크닉 행복하니까 이상하다. 나는 늘 하루를 버텨내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았거든. 잠들기 전에 혼자 어둠 속에 앉아서 이 고단함은 언제쯤 끝날까 매일 생각했어. 그런데 너희를 만나고 내가 내일을 기대하게 된 거야. 너희들이 떠드는 소리는 사랑스럽고 머물던 자리는 따뜻했어. 날리는 고양이 털을 보면서도 웃음이 나는 걸 보니 내가 행복하구나 싶더라. 우리가 함께하는 순간이 너무 소중해서 어느날은 불안해졌어. 자고 일어나면 너희들이 꼭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릴 것만 같아서. 우리가 언제까지 함께할 수 있을까… 너희들은 언젠가 천계로 돌아가겠지만 나는 평생 기억할 거야. 40화 우리 아가(1) 주인님은 나를 ‘우리 아가’라고도 불렀다. 나는 다 컸지만 늘 아가였다. 우리는 늘 함께했다. 행복했다. 너무너무 행복했다. 나는 주인님만 있으면 다 필요 없었다. 주인님은 나의 큰 세상이었다. 나는 한 번도 보지 못했지만 주인님에게는 가족이 있었다. 주인님은 그들을 늘 기다리고 그리워했다. 하지만 표현하지 않았다. 그들이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했다. 주인님은 나에게 함께 해주어 고맙다고 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하자고 했다. 하지만 주인님은 아팠다. 나는 괴로웠다. 나는 주인님을 돌볼 수도 주인님의 가족들을 데려올 수도 없었다. 주인님이 쓰러지던 날 나는 밖으로 뛰어나갔다. 제발 주인님을 살려달라고 짖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다행히 누군가 내 목소리를 들었다. 주인님은 차를 타고 떠났다. 주인님은 마지막까지 내가 추울까 담요를 덮어주었었다. 나는 기다렸다. 계속 기다렸다.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아 내가 찾기로 했다. 우리가 늘 산책하던 곳에서 푸른 무언가를 봤다. 나는 그것이 우리 주인님이라는 것을 알았다. 냄새도 나지 않고 모습도 보이지 않았지만 나는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분명 나의 주인님이었다. 추웠다. 다가갈 수록 너무 추웠다. 주인님은 얼마나 추울지 걱정되었다. 나는 집으로 달려가 담요와 옷을 가져왔다. 하지만 소용없었다. 나는 주인님의 곁을 지켰다. 추웠지만 따뜻했다. 그때 너희들이 나타났다. 나는 처음에 너희들이 우리 주인님을 괴롭힌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너희들은 나와 주인님을 도와주었다. 너희들은 천사다. 나는 천사가 무엇인지 안다. 주인님이 세상을 떠나도 우리가 다시 만날 것이라는 것도 안다. 그래서 괜찮다. 나는 편하다. 41화 우리 아가(2) 익숙한 옷이네요. 자네, 이옥분이 맞는가. 네, 제가 이옥분입니다. 누구신데 우리 손주 옷을… 아, 우리는… 알 것 같아요. 제가 죽었군요. 저승사자 분들이 참 곱네요. 마지막 소원을 위해 제 손주 대신 옷을 입어주신 건가요? 감사하지만 어쩌죠. 제 마지막 소원은 우리 밤빵이를 보고 떠나는 거예요. 숨 막히게 춥고 고통스러운 와중에 발밑에 우리 밤빵이가 와 있는 거 같았어요. 우리 아가 체온 때문에 발이 따뜻했는데… 눈 떠보니 여기네요. 결국 못 보고 떠나는 건가요. 밤빵이가 나를 기다릴텐데… 우리는 저승사자가 아니라 천사라네. 천사요…? 자네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은 사실이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네. 밤빵이를 만날 수 있네. 우리를 따라오게. 정말 밤빵이를 만날 수 있나요? 그런데 천사님들, 제가 다리가 아파 움직일 수가 없어요. 아까부터 병실을 찾아가고 싶었는데 꼼짝을 못했네요. 이보게, 라파엘. 자네가 나설 때가 왔구만. 네? 제가요?? 자네가 천계에서 제일 가는 치유의 천사가 아닌가. 주인의 다리를 치유해주게. 언제는 그 정도 아니라면서요…! 자네 반응이 재밌어서 그랬네. 자네는 언제나 믿음직스러운 내 오른팔일세. 이보게, 옥분이!! 내가 반드시 걷게 해주겠네!!! 앗, 그런데 저희 능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잖아요…! 자네 느끼고 있지 않았는가. 우리의 능력이 조금씩 강해지고 있네. 그러고 보니… 주인을 빠르게 찾을 수 있었던 것도 가브리엘님의 능력 덕분이었죠…! 저희들 천계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나봅니다! 그런지도 모르겠네. 그럼, 치유해 보겠습니다! 밤빵아! 저리 편히 걸을 수 있게 되니 참 좋네. 수고 많았네, 라파엘. 그런데… 주인이 영혼이라 닿을 수가 없다는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밤빵이는 주인의 손길이 그리울텐데 말이죠… 닿을 수 있네. 네? 어떻게요? 밤빵이네 집에 갔을 때 밤빵이와 주인이 함께 찍은 사진들을 보았지. 그 사진들에는 따뜻하고 큰 사랑이 깃들어있었네. 나는 그것을 흡수했네. 그리고 자네가 주인을 치유할 때 함께 불어넣었지. 그 깊은 사랑을 지닌 이들이 서로 만나는데 어찌 마주 닿지 않겠는가. 아구… 우리 아가 잘 있었어? 갑자기 떠나서 할미가 미안해. 놀랐지 그치? 절대 밤빵이 버린 거 아니야. 아고, 할미 주려고 가져왔어? 괜찮아, 따뜻해. 우리 밤빵이 해라. 우리 아가 있어서 하나도 안 춥다. 우리 밤빵이 친구가 생겼네? 토실토실 이쁜 고양이네 ~ 밤빵이가 자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하네.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하네. 비 오는 날, 죽을 뻔한 나를 살려줘서, 보잘것없는 나를 사랑해 줘서 늘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하네. 자네는 아주 좋은 주인이었다고 밤빵이의 하나뿐인 가족이자 온 세상이었다고 하네. 아이고… 아이고 밤빵아… 할미가 고맙다… 할미한테 와줘서 고맙다… 다시 만날 것이니 우리는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하네. 그래, 그러자. 꼭 다시 만나자. 대신 우리 아가는 건강하게 오래 살다가 와야한다 알았지?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견고한 연은 절대 끊어지지 않으니 밤빵이와 주인은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될 걸세. 천사님들 고맙습니다. 덕분에 우리 밤빵이도 만나고 이렇게 걸을 수도 있네요. 이제는 춥지도 아프지도 않아요. 편안합니다. 고생 많았네. 인간은 한 몸으로 태어나 고독을 피할 수 없네만 그 안에서도 자네는 감사하며 현재를 살고 묵묵히 많은 선을 행하였구만. 한 생명을 살린 자네의 선은 반드시 자네에게 돌아갈걸세. 밤빵이 곁에는 우리가 있을테니 걱정 말고 이제 편히 쉬게. 그리고… 이 귀한 옷을 우리가 감히 입게 되어 미안하고 또 고맙네. 미안하긴요. 우리 밤빵이가 줬다고 들었어요. 어쩜 제 맘을 그렇게 잘 아는지 기특하고 이뻐요. 천사님들이랑 잘 어울려요. 밤빵이와 우리를 손주라고 생각하게! 손주가 넷이나 생겨서 든든하네요. 천사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 떠날 때가 된 것 같네요. 밤빵아, 사랑한다. 우리 아가. 57화 라움의 저주 아가. 평생을 외롭고 쓸쓸하게 살아라. 네 어미는 질병으로 사망할 것이고 사람들은 너를 무가치하게 여길 것이다. 너는 악한 자들의 먹잇감이 되어 고통받을 것이고 네 소중한 것들은 모두 망가질 것이다. 그러니 세상을 증오하거라. 인간을 경멸하거라. 64화 별(2) 저는 믿고 있어요. 우리 언니 살려주실 거라는 거. 제발, 부디 우리 언니의 병이 낫게 해주세요. 제 수명을 나눠줘도 괜찮아요…! 제가 대신 아파도 괜찮아요…! 차라리 제가 아프게 해주세요… 제발 … 우리 언니랑 은호를 지켜주세요… 나는 이때 저 기도를 들어주고 싶었네. 하지만 악마의 저주를 거스를 수는 없었지. 허나 이 진실되고 간절한 기도가 언젠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은 믿어 의심치 않았네. 지금도 모든 일은 잘 흘러가고 있네, 라구엘. 65화 별(3) 두 사람이 무사할 수 있었던 것은 천사들 덕분입니까? 아니면 지호의 기도? 재은의 사랑? 아니면 은호의 선이 되돌아온 것입니까? 그 모든 것일세. 66화 고백 그럼, 천사들이 은호와 만나게 된 것도 모두 미카엘 님의 계획입니까? 아니, 내 역할은 여기까지였네. 그 뒤로는 순리에 맡기고 그저 지켜볼 뿐이었지. 하지만 천사들과 은호를 신뢰했기 때문에 모든 것이 내가 생각한대로 흘러갔다고는 할 수 있겠네. 그들은 모든 상황에서 선을 선택했으므로. 69화 가장 무해한 인간의 소원 가장 무해한 인간의 소원은 역시 가브리엘의 소생이었군요. 이 모든 것을 예상하신 겁니까? 아니면 계획하신 겁니까? 고양이들에게 보답을 약속할 때부터 미카엘님은 모든 걸 알고 계신 건가요? 말했듯이 난 그저 도움을 조금 준 것이네. 그들을 믿고 지켜볼 뿐이었지. 조금이라도 잘못되었더라면 모든 것이 어그러졌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을 온전히 믿으셨습니까? 선을 택하는 자들이 위대한 이유는 어떤 이득도 바라지 않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음에도 묵묵히 그 길을 걷는 강인함에 있네. 그리 강한 존재들을 어찌 신뢰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저는 이 일이 좋지만 여전히 어렵네요. 그래도 그들이 베푼 사랑과 선이 돌아온다는 것은 확실히 배웠습니다. 맞네. 은호가 몸을 던져 죽을 뻔했던 가브리엘을 살리지 않았더라면 가브리엘 역시 은호를 살릴 수 없었을 것이네. 은호가 베푼 선이 다시 돌아간 것이고, 결국 은호는 스스로를 구원한 것이네. 20220801 정주행
재밌으면 기억을 잃는 사람..
4.0
말해뭐해 루시드님 작품 .. 호러와로맨스 때부터 작가님의 세계관에 빠져버림.. 웹툰 자체에서 선이 묻어난다. 나는 주인공을 매번 응원하고 있다 루시드님 작품의 주인공들의 강인함과 따뜻함을 닮고싶다
수즈
4.5
우선 냥이들이 너무 귀엽고요 세마리나 나오고요 루시드 작가님 작품은 개그가 넘 취향임 담담하게 툭툭치는 대사가 웃겨요 ㅋㅋㅋ 힐링 유머 동시에 얻어가는 작품
육영 :)
1.5
¹ 작가님 본인이 가진 특색과 본인 만화의 셀링 포인트에 너무 의존했던 건 아닐까 생각했다. 했지만 어쨌든 나는 작가님 특색과 셀링 포인트를 좋아한다.
jukii
4.5
따뜻하다 못해 뜨끈한
보랴미
5.0
보는내내 고양이들이 귀여웠고 천사들이 멋있었다. 권선징악을 소재로 이야기를 잘 꾸려나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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