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진은 일찍 부인을 여위고 어머니와 함께 외동딸 김수희를 키우는 국정원 특수요원이다. 어느 날, 하나 밖에 없는 사랑스러운 딸 김수희가 교회 선배들한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차마 입에도 담을 수 없는 추악한 범죄. 그는 사건 담당 형사에게 딸 수희를 성폭행한 남학생들에 대한 엄격한 수사와 처벌을 요청하지만 형사는 그 요청을 순순히 받아주지 않았다. 사건의 용의자들, 즉 남학생들의 부모가 현직 부장검사를 비롯해 시의원, 교회 목사, 현 정권의 실세인 교육부 장관, 대기업 회장등 건드려서는 안 될 너무나 중요한 인물들이었던 것……! 법에 힘으로는 이들을 심판 할 수 없는 상황. 결국 김진은 직접 용의자와 그의 부모들에게 응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