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리가 없는데… 나의 인생, 나의 최후는….' 바라던 결혼생활. 상냥한 남편과 꿈에 그리던 해외 결혼식. 일도 순조로워 행복해질 일만 남았는데 이를 완전히 바꾼 것은 시어머니였다. 시어머니의 간호 때문에 좋아하던 일도 그만두고 낯선 지역으로 간 뒤 계속 곤란한 일에 빠지는 카나. 결국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되지만 눈을 떠보니 결혼식 당일로 돌아가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