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니즈봉봉클럽의 차기 회장을 뽑도록 하지." 온갖 지역의 산해진미가 가득한 북경에서 살아보기로 한 은영양과 그녀의 가족. '마파두부', '마라샹궈', '딤섬', 그곳에서 은영양은 삼시네끼로도 부족한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가족의 초대로 차봉 멤버가 북경에 모였다. 그리고 첫 식사인 '베이징 오리'를 맛보는 순간... 어느덧 바뀌어 있는 '아롱'의 모자! 차봉의 회장이라면 무조건 써야 되는 저 모자... 회장을 뽑기 위해 시작된 모종의 대결! 과연 그 승자는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