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해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불륜이 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요시노 미치, 32세. 벌써 2년째 남편과 관계가 없다. 남편과 사이가 나쁘지는 않지만 그 단 한 가지가 부족하다. 부부관계에 고민을 거듭하던 미치는 어느 날 회사 선배 니이나 마코토에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게 된다. 그러자 놀랍게도, 니이나 씨는 "우리도 그래요…."라며 쓸쓸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