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에 폐장하는 동물원을 포기 할 수 없는 주인공 철수는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동물 탈을 만들어 쓰고 동물로 위장해 운영하려는 미친 계획을 세운다. 그에 필요한 각 분야의 전문가와, 적합한 직원들을 고용했지만 다들 어딘가 한군데쯤 문제있는 사람들이었다. 동물이 되어 동물원 살리기! 이 미친 프로젝트의 동참한 이들에게 일어나는 해프닝들은 때론 황당하게 때론 인간적인 사건 사고들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