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다. 소년이여." 용진은 남동생 용주가 학교에서 자살 시도를 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절대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한 용진은 직접 고등학교를 찾아가 선생들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학교 측에선 학생들끼리의 작은 다툼이라며 사건을 덮기 위해 급기야 용주를 가해자로 몰아간다. 폭력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는 올바른 교육 현장, 가해자를 벌하는 정의로운 사회… 더 이상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용진은 직접 가해 학생들을 벌하기로 한다…! 통쾌한 액션, 하드보일드 전개. 온몸에 흐르는 전율! 카타르시스! '사실 가해자도 알고 보면 불쌍한 녀석들이에요' -> 그런 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