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인 점' 이외의 남편 모습이 좋아서 냅다 결혼한 카오루짜응. 그러나 오타쿠라는 인종은 생각보다 그리 호락호락하질 않았다능! 여름 겨울마다 코믹 마켓 참가하느라 며칠씩 집을 비우는 것은 연중행사 항가항가. 게임 속 미소녀와 바람피우지는 않나 감시하느라 흐콰하는 것도 일상이 됐다고나 할까? 크큭…… 그렇다…… 뭘 해도 오타쿠 토크와 스포일링으로 마무리되는…… 흑염룡과 정령들이 날뛰는 이상한 신혼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