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가장 피 끊는 청춘의 시기를 보낸 재일동포 2세들의 시각으로 그려낸 시대정신타파 액션극. 폐교 위기에 몰린 홋카이도 조선학교를 지키려는 사람들과 그들을 억압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긴장,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국적을 뛰어넘는 사랑과 우정의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