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 누군가가 내가 잠든 사이에 내 등에 뭔가 새기고 있어." . . . 무소불위의 권력을 자랑하는 저우(周)가의 유일한 직계 계승자 '신'과 그와 가문간의 계약으로 묶인 수호자 '라우'. 10월의 어느 밤, 신의 생일파티에 5년 만에 만난 네 명의 친구들이 모인다. 파티가 끝난 후, 둘만 남은 자리에서 신은 옷을 내리고 라우에게 자신의 등을 보여주는데... "라우, 이제 일 할 시간이야." "왜 선택지가 있는 것처럼 말하지? '할 수 밖에 없는' 거지. 어떤 분께서 내리는 명인데." 신의 등에 정체불명의 문신을 새기고 있는 누군가, 그리고 그 누군가를 추적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 라우. '문신' 사건을 파헤칠수록 저우가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비밀, 그리고 라우와 신의 과거도 차츰 드러난다. 과연 라우는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신을 구할 수 있을까? 실력파 신예 규직 작가가 보여주는 느와르 미스테리, '상양' ----- ※ 본 작품은 픽션으로 작중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인물 및 지명, 기관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 작품에 드러난 모든 사상은 작가의 사상과 같지 않습니다. *배경/분야: 현대극, 친구관계, 계약/주종관계, 배틀연애, 첫사랑, 소꿉친구, 재회물 *작품 키워드: 난폭공, 다정공, 대형견공, 사랑꾼공, 순정공, 외강내유공,짝사랑공, 츤데레공, 헌신공, 후회공, 다정수, 단정수, 미인수, 상처수, 외유내강수, 짝사랑수, 후회수 *이럴 때 보세요: 지독한 쌍방 짝사랑 지옥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다 너 때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