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영애 미네르바는 왕태자비가 되기 위해 노력했으나 '성녀'로 강림한 이세계인 세리카를 괴롭혔다는 악평을 날조당해 억울한 죄로 약혼을 파기당한다. 결국 사교계에서도 추방당하고, 그 후 두 번째 약혼도 상대의 바람으로 파기당해 이젠 결혼은 포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운명은 '칠흑의 황제 전하'라며 두려움 받는 제국의 제2황자 루퍼스와의 만남으로 일변한다―. 「당신이 새 인생을 시작하는 것을 돕고 싶어.」 무시당해도 의연하게 행동하는 긍지 높은 벼랑 끝 영애에게 냉혹한 황제 전하가 예상 밖의 프러포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