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남동생, 그리고 2년 사귄 여자친구, 평범한 스물여섯의 가을, 나는 암에 걸렸고 기적을 바라게 됐다.' 김보통 특유의 위트와 해학이, 절망적이지만 그래서 더욱 진실될 수 밖에 없는 이야기가, 독자들의 마음을 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