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만화를 그리는 청년 아카보시 카츠라는 만화가로서의 벽에 부딪혔다. 『여자 주인공의 마음을 생생하게 표현할 수 없다.』그런 그에게 담당 편집자는 「그러면 남자 주인공의 BL 만화를 그려 볼까요!!」라며 BL만화를 그리는 걸 격하게 추천했다. 그런 담당의 기백에 눌려 BL 만화를 그리게 된 아카보시. 취재를 겸해서 SNS 친구인 부녀자와 만나게 되는데, 현장에 나타난 건 어른스럽고 무뚝뚝한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