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사업에 실패하는 부모 덕에 가난해진 소년―수호에게 남은 거라곤 작은 옥탑방과 동전을 긁어모으는 비루한 생활력뿐. 그러던 중 자신의 피를 마음에 들어 한 판타지 세계(?)의 왕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고 남국의 휴양지 같은 세계에서 놀고먹고 사육당하는 생활에 바로 적응 100%! 게다가 왕의 시종인 사이비 용과 매혈의 대가로 몰래 보석 거래까지 하게 되면서 일확천금의 기회도 차분히 밟아가게 되는데….가난한 소년의 일석이조 본격 휴양, 매혈, 하렘(?)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