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생. 전라남도 영광이 고향. ‘내 인생은 이제부터야’를 외치며 일생 해본 적 없는 일을 시도하는 데 거침이 없다. 영어를 못해도 외국인들과 단숨에 친구가 되며 세계 어디서든 드라마를 시청하는 드라마 덕후이기도 하다. 조금 두렵더라도 재밌는 일을 시도하고 실패해도 시원하게 웃고 마는 그녀의 삶의 태도는 위풍당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