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필명만큼이나 개성으로 똘똘 뭉친 웹툰 작가. 죽을 때까지 만화만 그려도 좋다는 사명감 또한 충만하다.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미숙한 친구는 G구인>을 연재중이며 거침없는 개그 코드와 지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미지의 캐릭터들이 벌이는 온갖 기행으로 사랑받고 있다. 다섯 살 때부터 만화를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만화를 그리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는 작가는, 성실한 작가로 기억되고 싶다는 소망을 이 책에서 행동으로 몸소 실천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