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에서 섬세한 심리묘사와 공포영화에 대한 독특한 해석으로 스타일리쉬한 공포영화를 선보였던 민규동 감독. 이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과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충무로 흥행 감독의 입지를 굳힌 민규동 감독은 2012년 <무서운 이야기>에서 브릿지 에피소드를 맡아 공포 영화의 변주를 선보이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