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경북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8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전리(戰利)'가 당선되면서 등단을 했다. 1993년 영화계에 입문,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등의 작품을 연출했으며, 제26대 문화부 장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소지>, <녹천에는 똥이 많다>와 장편소설 <집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