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경북 경주에서 났고 대구에서 자랐다.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공부했으나 사는 것과는 그리 큰 관계가 없었다. 학생운동, 출판사 편집사원, 신문사 독일통신원, 공공기관 직원, 칼럼니스트, 방송토론 진행자, 국회의원, 장관 등 여러 직업을 거쳤다. 몇 년 전부터 역사와 문화 관련 에세이를 쓰는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텔레비전 시사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 남한테 폐 끼치지 말고 쓸모 있는 사람으로 살자는 좌우명을 지키려고 애쓰며 산다. 책을 제법 많이 쓰긴 했는데, 남 앞에 내놓을 만한 것으로는 ≪청춘의 독서≫ ≪국가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나의 한국현대사≫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