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마술사’ 또는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니는 작가 김수현(金秀賢). 방송작가의 대명사로 불리는 김수현 작가는 1943년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여고를 거쳐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