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향한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시선, 통쾌한 인식과 전복적인 유머로 일기체 문학의 가능성을 증명한 작가 김한길은 1953년에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일곱 살 때부터 서울에서 자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