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독문과에서 토마스 만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고려대학교와 한양대학교 독문과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자유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논문으로는 〈토마스 만에 있어서 독일적 유미주의의 정치적 현실화 문제〉, 〈토마스 만의 ‘부덴부로크 일가’: 시민사회 반영으로서의 가족공간과 몰락의 의미〉, 〈루카치의 문예비평과 총체성〉 등이 있다. 역서로는 토마스 만의 《쇼펜하우어-니체-프로이트》 및 《마법의 산》, 브루노 힐레브란트의 《소설의 이론》, 위르겐 슈람케의 《현대소설의 이론》, 헤르만 헤세의 《황야의 늑대》 및 《페터카멘친트》, 슈테판 츠바이크의 《환상의 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