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삼성그룹에서 사보기자와 CA-TV 아나운서를,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를 지냈다. 2000년,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번역 작품을 발굴하고 기획하는 적극적인 번역을 하면서 다수 현지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미국에서 한국에 영미도서를 소개하고 저작권을 중개하는 출판 에이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동부 문인협회’에 단편소설「김장본능」이 당선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고 2016년 제18회 재외 동포 문학상 단편소설 부문에서「소리의 군무(群舞)」로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