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독문학과 일본학을 전공했으며, 아지사이의 '됴한글 번역 연구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요코야마 히데오의 《동기》, 온다 리쿠의 《구형의 계절》, 실비오 피에르산티의 《국민 모두가 사장인 나라: 이탈리아인들의 일하는 방식》, 재일 한국인 영화 제작자 이봉우의 인생을 소개한 《인생은 박치기다》 등이 있으며, 나카지마 아쓰시의 작품 《행복》과 《시인 이야기》도 공역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