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저자

바이오그래피

1907년 스웨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뛰어난 글솜씨를 뽐내던 린드그렌은 자라서 한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그러다 어린 딸에게 들려준 이야기를 바탕으로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을 쓰게 되면서 작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 작품은 처음엔 출간에 어려움을 겪었다. 부모님이 없어도 혼자(아니, 닐슨 씨와 말과 함께) 씩씩하게 잘 살고, 어른도 골려 먹기 일쑤이고, 거짓말도 술술 잘 하는 삐삐가 어린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었다. 하지만 1945년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이 출간되자마자 이러한 걱정은 한순간에 날아갔다. 관습과 통념에 얽매이지 않고, 정의롭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삐삐의 매력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삐삐는 엄청나게 센 힘으로 약하고 곤경에 처한 친구들을 구해 주고, 권위적이고 관습에 물든 어른들은 통쾌하게 골탕 먹인다. 거짓말도 남을 속이기 위함이 아니라 그저 엉뚱하게 꾸며 낸 또 하나의 재미난 이야기일 뿐이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삐삐를 주인공으로 하여, 《꼬마 백만장자 삐삐》와 《삐삐는 어른이 되기 싫어》도 출간되었다. 린드그렌은 1958년 ‘어린이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고, 이외에도 닐스 홀게르손 훈장, 스웨덴 한림원 금상 등 묵직한 상을 줄줄이 받았다. 2002년 린드그렌이 세상을 떠난 뒤, 스웨덴 정부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제정하여 린드그렌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표기 정보 안내

Info Glyph

도서정보 및 바이오그래피 제공알라딘



작가

제목
역할
평가
감상 가능 서비스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