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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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직장 생활을 하던 중 일본어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회사까지 그만둬가며 본격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한 끝에 전문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나는 읽는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삶의 모토 아래 오늘도 열심히 책을 읽고 번역을 한다. 옮긴 책으로 『세상 끝의 아이들』 『천국 마일리지』 『리피트』 『잔혹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단 한 가지 방법』 『유럽 사상사 산책』 『서른부터 반짝반짝 빛나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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