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에서 한국 무가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민속 현장을 다니며 120여 권의 저서와 180여 편의 논문을 간행했다.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전북대학교 무형문화연구소 공동연구원, 역사도시 서울 추진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대학에서 민속학, 무속학 등을 가르친다. 주로 공부하는 현장은 무당굿의 연행 현장인데, 최근에는 가정신앙, 불교의례, 마을굿 등에 대한 연구서도 간행했고, 무신도, 무속 음악에 대한 저서도 간행했다. 한국 무속에 존재하는 여러 신들의 모습을 어린이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어 동화책 <하나도 안 무서운 귀신과 괴물이야기>을 간행했고, 현재 무속신들에 대한 동화책을 기획하는 데도 힘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