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부장판사로 재직 중이다. 2010년 「선택」으로 한국추리작가협회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 작품으로는 변호사 고진이 등장하는 『붉은 집 살인사건』, 『라 트라비아타의 초상』, 『정신자살』, 『유다의 별』, 진구를 주인공으로 한 『순서의 문제』, 『나를 아는 남자』, 『가족의 탄생』이 있으며, 네 작품이 중국에 수출되었다. 2014년 한국추리문학대상 수상작인 『유다의 별』은 영화로, 진구 시리즈는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기발한 트릭과 지적 게임이 돋보이는 본격 미스터리로 추리 팬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성냥팔이 소녀는 누가 죽였을까』 등의 교양서를 통해 법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