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정약용의 정치사상을 주제로 정치외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 국가경영전략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지금은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로 있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보수와 진보 등 서로 대립되는 듯한 입장 사이에 길을 내고 함께 살아갈 집을 짓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왕의 밥상-밥상으로 보는 조선왕조사』(조선일보 논픽션대상 대상 수상), 『왕이 못 된 세자들』 『왕의 투쟁』 『역사를 바꾼 운명적 만남』 『정약용-조선의 르네상스를 꿈꾸다』 『조약의 세계사』 『세계사를 바꾼 담판의 역사』 『108가지 결정-한국인의 운명을 바꾼 역사적 선택』 등이 있다. 역서로는 닉 래곤의 『대통령의 결단』,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정치질서의 기원』, 조 사코의 『팔레스타인』, 피터 싱어의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