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호

저자, 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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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누구나 나태함과 무료함 사이에 머물렀던, 1990년대의 한복판에서 대학생활을 했던지라 정규수업보다는 영화, 프랑스 철학, 가끔은 사회이슈 등 다른 길로 빠지곤 했다. 나름 자존심이 세서 ‘수업도 듣지 않았는데 차마 시험을 볼 순 없다’며 버티다 의대도 아닌데 6년 만에 대학을 간신히 졸업했다. IMF 이후 발 디딘 사회는 여전히 무료하고 깜깜했다. 특별히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없을 것 같았다. 궁여지책으로 쓴 글을 몇 군데 게재하다 매거진 에디터라는 길에 접어들었다. 이후 『에스콰이어』와 『아레나』에서 피처에디터로 일했으며, 남미를 6개월간 여행했고, 2012년 『아레나 옴므 플러스』 편집장이 되었다. 콘텐츠에 관심이 많으며, 요즘은 콘텐츠의 새로운 플랫폼에 관심이 많다. 현대카드라는 회사를 ‘콘텐츠’ 중심으로 관찰해보고 싶다는 착상을 한 것도 그 때문이다. 도쿄 다이칸야마의 쓰타야 서점처럼 서울에도 아날로그적으로 콘텐츠를 느끼고, 표현하고, 온몸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다.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 서울 지부 초기 강사로 참여해 현재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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