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여성문학사 서술방법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중세 유교문명권의 고전 텍스트를 대상으로 성별지식의 형성과 변천과정을 연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18세기 여성생활사 자료집 2』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 「17세기 사족여성의 한문생활, 그 보편과 특수」 「소혜왕후 『내훈』의 『소학』 수용양상과 의미」 「『제국신문』 여성독자투고에 나타난 근대계몽담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