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삽화가이자 화가, 조각가, 판화작가. 15세에 처음으로 책에 삽화를 그리기 시작해서, 성경을 비롯한 서양 고전을 중심으로 수백 권의 책에 삽화를 그렸다. 평생 독신으로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작품활동에 전념했다. 도레가 삽화를 그린 주요 작품으로 단테 알리기에리의 《신곡》, 존 밀턴의 《실낙원》,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오노레 드 발자크의 《기이한 이야기들》, 라퐁텐의 《우화》, 프랑수아 라블레의 《라블레 전집》, 에드거 엘런 포의 《갈가마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