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에 당시 인기 TV 시리즈였던 “환상특급(The Twilight Zone)”의 만화시리즈로 경력을 시작했다. 1980년대 <스파이더맨> 보결 작가로 활동 중, 조연이던 데어데블의 비중을 높이자고 편집장에게 제의하면서 <데어데블>시리즈의 정규 작가가 되었다. 그는 이 시리즈를 통해 암살자 엘렉트라를 창조하는 한편 스토리 작가로서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자신만의 어두운 스타일을 발전시켜 순식간에 데어데블을 마블의 최고 인기 캐릭터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