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이미지를 지닌 그녀는 2003년 4월 SBS 주말드라마 '백수탈출'의 여주인공으로 전격 연기자 데뷔. 2004년 MBC 일요아침드라마 '물꽃마을 사람들' SBS 주말드라마 '애정만세' SBS 대하드라마 '장길산'에 출연했다. 2004년 <우리 형>으로 영화 데뷔. 2005년 드라마 <어여쁜 당신>과 <서동요>를 통해 안방극장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