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라는 냄비 안에 B급 코드와 찌질한 인물들, 대소동, 마지막으로 휴머니즘을 들이부어 소설을 끓여 내고 있다. 혀는 짜릿하게, 위장은 뜨끈하게 만드는 부대찌개 같은 글을 쓰고 싶다. 장편소설 『이터널 마일』, 소설집 『마법사가 곤란하다』가 있으며 공동단편집 『앱솔루트 바디』 『커피잔을 들고 재채기』 등에 참여했다. 현재는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한 좀비 액션물을 집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