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 여고, 여대를 나왔다. 유치원 베이비시터부터 극장, 만화책방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숱하게 했다. 13년 동안 예능구성작가로 일하며 방송국에서 살다시피 했다. 2015년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보조작가로 드라마에 입문했고 2016년 드라마 '또 오해영'의 공동집필을 맡았다. 인생의 터널 끝에서 만난 작품 '술꾼도시여자들' 덕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현재 시즌2 집필 중이다. 딱 2 편의 드라마를 더 쓰고 시집가는 걸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