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와 사이타마대학에서 일본어와 일본문학을 공부했다. 편집자로 일하다가 번역가로 전향했다. 텍스트를 성실하고 정확하게 옮기는 번역가가 되기를 꿈꾼다. 옮긴 책으로는 사노 요코의 『사는 게 뭐라고』, 『죽는 게 뭐라고』, 『자식이 뭐라고』, 『이것 좋아 저것 싫어』를 비롯해 『내 생애 마지막 그림』, 『니체의 인간학』, 『아주 오래된 서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