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라는 언어를 연구하고 가르쳐 왔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동 대학 국제대학원에서 한국학을 전공했으며 지난 18년간 서강대학교 한국어교육원과 각국 주한대사관에서 한국어 교육을 담당했다. 조금이라도 더 새롭고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한국어 어휘를 배우려고 애쓰는 외국인 학생들을 보면서 ‘우리, 한국인들의 한국어 어휘는 어디에 머물러 있는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아이의 말하기 연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