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만화책으로 태교를 하셨던 내 어머니. 어머니 나를 낳으시고 이 영화들로 나를 기르셨다. 해괴망측한 상상들로 범벅이 된 영화들은 어린 시절 내 기억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로 말미암아 지금의 내가 되었다...
나만큼 병맛개그를 좋아하는 사람이 또 있다면 배 꼽 빠지도록 웃게 될 영화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근데 뭐, 개그도 알아들어야 재밌는 거 아닐까. 그만큼 관객의 센스도 중요하니 이 점 알아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