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퍼(얀스 알비너스 분) 삼촌이 살던 호화 주택에 일단의 젊은이들이 하나둘 모여 백치 행위에 몰두하며 살게 된다. 아들을 잃어 마음 속에 깊은 상처를 입은 카렌(보딜 요르겐센 분)은 아이의 장례식 전날 우연히 한 레스토랑에서 그룹의 멤버 3명을 만나게 된다. 처음에 백치들의 행동에 불쌍함을 느끼고 합류한 카렌은 거짓된 행동임을 알고 흥분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점차 그들에게 동화되어 산다. 파티를 열고 스토퍼의 제안으로 난교 파티를 벌이는 등 백치 행동에 완전히 몰두하던 이들은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게되자 점점 '백치 행동'에 흥미를 잃어가고 그룹은 분열되기 시작한다. 멤버들이 위기 의식을 느끼고 방안을 모색하지만 뚜렷한 대안을 찾지 못하던 중 스토퍼가 하나의 제안을 하게 된다. 자신들의 백치 행동이 단순한 게임이 아닌 진실한 행동임을 증명하기 위해 이들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들 앞에서 백치행동을 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모두 동의한것과는 달리 대부분의 멤버들이 실패를 하게 되자 그룹이 와해되 멤버들이 떠나가기 시작한다.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카렌은 멤버들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의 시도를 봐달라고 호소하며 가족들 곁으로 간다. 굳은 결심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카렌에게 가족들은 냉담하게 대하지만 결국 카렌은 자 신의 진실된 '백치 행동'을 가족들 앞에서 표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