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악명의 애거사 하크니스. 웬 고스족의 도움을 받아 뒤틀린 저주에서 벗어나지만, 마법을 쓸 수 없게 됐다는 것만 깨닫는다. 한편 틴이란 이름의 이 고스족은 '마녀의 길'로 데려가 달라며 안달이다. 일종의 시험으로, 전부 통과하고 살아남는 마녀에게는 부족한 것을 상으로 내려준다는데. 결국 애거사는 수상한 틴과 마녀 집회를 형성하여 길을 따라 걷기 시작한다.